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군공항 이전과 지역 균형발전 논의 총정리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왜 중요한가?
2025년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초청해 타운홀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취임 후 호남권 첫 공식 방문이자, 지역 현안에 대한 직접 소통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타운홀미팅은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 균형발전, 첨단산업 육성 등 호남권 최대 현안이 논의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17년 넘게 해결되지 못한 군공항 이전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정부 주도의 해결 의지를 밝히면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호남 민심과 직접 소통하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일방적 보고 방식이 아닌, 시민과의 직접 대화와 질의응답, 현장 발언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은 “진솔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니 역시 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공항 이전 문제, 현장의 목소리와 정부 해법
17년 숙원, 군공항 이전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전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자체 간 갈등이 반복된 난제입니다.
광주시와 무안군, 전남도는 그간 입장 차이와 불신, 인센티브 지급 방식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의가 지연돼 왔습니다.
대통령의 해법 제시
- 정부 주도 TF 구성: 이재명 대통령은 “지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국가가 책임지고 직접 개입하겠다”며 대통령실 직속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약속했습니다.
- 직접 소통과 신뢰 회복: “타협하면 더 나은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오해와 이견으로 나쁜 상황이 계속된다”며 실질적 협력과 신뢰 회복을 주문했습니다.
- 서남권 관문공항 육성: 군공항 이전과 함께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 방안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호남권의 미래 먹거리로 AI(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우주산업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
- AI·첨단산업 진흥: 광주·전남을 AI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련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
- 재생에너지 전환: 서남해안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 우주산업클러스터: 전남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주요 민생·경제 이슈
타운홀미팅 현장에서는 군공항 이전 외에도 다양한 민생·경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 인구 감소 및 청년 유출: 지역 인구 위기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
- 소상공인·상인 지원: 코로나19 이후 지역 상권 회복과 지원책 요구.
- 교육·복지 인프라: 지역 주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 방안 제안.
대통령은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 반응과 지역사회 여진
타운홀미팅 직후, 지역사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긍정적 평가: 대통령이 직접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 비판적 시각: 일부에서는 구체적 실행 계획이나 예산 약속이 부족했다는 지적, 준비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습니다.
- 정치적 의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호남 민심 공략이라는 해석도 존재하지만, 정부는 순수한 정책 소통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
타운홀미팅을 통해 드러난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군공항 이전 실질적 진전: 정부 주도 TF를 통한 신속한 합의와 실질적 보상책 마련.
2. 지역 간 신뢰 회복: 광주·전남·무안 등 이해당사자 간 상호 신뢰 구축과 투명한 협의체 운영.
3. 균형발전 정책의 일관성: 수도권 집중 완화, 지역 맞춤형 산업 전략의 지속적 추진.
4. 청년·인구 정책 강화: 청년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인구 감소 대응책 강화.
5. 시민 소통의 제도화: 타운홀미팅 등 현장 소통을 정례화해 정책 반영의 실효성 제고.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핵심 의제 정리
결론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은 단순한 지역 방문을 넘어, 군공항 이전이라는 난제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 선언과 지역 균형발전의 정책적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현장 소통을 통해 민생 현안과 지역별 요구를 청취하고, 첨단산업 육성 등 미래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호남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지역사회 간 실질적 협력,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실행이 동반될 때,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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